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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척추측만증 예방을 위해서

중화한방병원 윤성식 진료과장
 

며칠 전 병원에서 진료를 보는데 한 여학생이 부모님과 함께 내원을 하였습니다. 양쪽 어깨와 등이 많이 아프다고 하면서 내원을 하였는데 일어선 상태에서 허리를 숙여보라고 하니 이미 등의 좌우 높이 차이가 많이 나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청소년들은 하루 8시간 이상 척추가 굽은 상태 자세에서 공부를 하고, 쉬는 시간에도 엎드려서 자거나 스마트폰을 하면서 여가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오랜 시간 동안 책상 앞에 앉다보면 자연히 자세가 흐트러질 수 있고 이는 척추에 부담을 주게 됩니다. 이러한 생활습관으로 인해 청소년들에게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질환이 바로 척추측만증입니다.
 

척추측만증은 남학생보다는 여학생에게 그리고 마른 체형에서 더 높은 빈도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여학생이나 마른 체형에서 더 높은 빈도로 나타나는 이유는 근육과 뼈 사이에 붙어있는 건, 인대가 남학생이나 마르지 않은 체형보다 상대적으로 약하기 때문입니다. 요즘 음식을 잘 먹지 않고 다이어트를 하면서 운동은 자주 하지 못하고 자세가 좋지 않은 상태를 오래 유지하면 잘 발생할 수 있는 것입니다.


척추측만증은 별다른 통증 없이 서서히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아이를 봤을 때 어깨의 좌우 높이가 다르거나 골반이 기울어진 경우, 양쪽 유방의 크기가 너무 다른 경우, 등 뒤의 견갑골과 갈비뼈가 한쪽만 유난히 튀어나온 경우 등 무릎을 펴고 선 상태에서 상체를 앞으로 숙였는데 좌우 높이가 다른 경우, 신발 밑창이 서로 차이나게 닳는 경우 등 외형적인 변화에서 척추측만증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별다른 통증이 없는 경우가 많지만 그래도 아이가 척추의 만곡 때문에 자주 어깨, 등, 허리통증을 호소할 때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척추측만증은 되도록 조기에 발견하고 생활습관에서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근력을 강화하는 규칙적인 운동으로 예방을 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측만증의 치료는 생활습관 교정이나 운동치료롤 충분히 좋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초기 불편함이 없다고 오래 방치하는 경우에는 결국 디스크의 조직이 삐뚫어진 채 불균형한 압력을 오래 받게 되어 디스크의 악화로 빨리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조심하여야 합니다. 보통 병원에서는 척추 X-ray 검사를 활용하여 척추의 휜 정도가 20도 이하일 때는 보존적 치료를, 20~40도 사이에서는 보조기 착용을, 40도 이상에서는 수술도 고려하기는 합니다. 때문에 될 수 있으면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아이가 10세 전후한 시점에서는 검사를 통해 아이의 척추건강을 정기적으로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척추측만증을 예방하기 위해 바른 자세를 만들기 위해서는 우선 의자에 앉을 때 등받이에 엉덩이를 끝까지 붙이고 앉아야 합니다. 또 걸어다닐 때는 허리를 반듯하게 펴고 가슴을 앞쪽으로 내밀어주고 턱은 살짝 몸쪽 뒤쪽으로 당겨주어야 합니다. 턱이 잘 당겨지지 않는다면 똑바로 선 상태에서 손으로 턱을 누르면 뒷목이 펴지는 느낌이 듭니다. 또 걸을 때 약간 큰 보폭으로 걷고 발을 디딜 때 발뒤꿈치부터 땅에 닿도록 해야 합니다. 한편 의자에 앉을 때 다리꼬는 습관을 자제해야 합니다. 또 1시간에 한 번씩은 몸을 가볍게 움직이면서 스트레칭을 하고 한 자세를 오래 유지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안양교육신문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2016년07월08일 14시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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