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17-04-23 02:2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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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게 망가진 학생들, '착하다, 그리고 감사하다'


- 학교와 마을이 하나되는 행복한 석수3동 교육공동체

24일, 충훈공원에서는 충훈고와 석수3동, 안양시미래인재교육센터가 주관하는 '석수3동 마을학교 축제'가 진행되었다. 이 행사는 2015년 안양희망창조학교 사업의 일환인 '교육공동체 시범사업' 으로서 학교와 마을이 연계하여 전국 최초로 학생이 기획하고 함께 참여하는 교육을 겸한 마을축제로 열리게 되었다.
 

그동안 자원봉사가 봉사시간과 점수를 얻기 위한, 실습기관으로 등록된 타지역의 요양원의 노인어르신들을 위한, 단순 상담교육을 받는 진로활동을 위한 형식적 활동이었다면 이번 행사는 기획준비단계부터 행사시점까지 모든 계획과 시행을 학생들이 스스로 주도적으로 진행했다고 하는데 큰 의미를 갖고 있다.

특히 장기자랑과 노래자랑 등 축하공연시간에는 행사를 주관한 학생들이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위해 준비한 노래와 춤 등, "이쁜짓" 으로 맘껏 망가지기도 했다. 참석한 석수3동 관내 독거노인 할아버지 할머니들도 손자손녀 나이의 학생들이 보여준 재롱잔치에 연신 즐겁고 기쁜 웃음을 보였고, 무대에서 함께 어우러져 춤과 노래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 진행을 맡은 충훈고 또래상담부 회장은 "어색하고 낯설것 같아 걱정했는데 오히려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즐겁게 웃으면서 반겨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앞으로도 자주 찾아뵐껀데 손자손녀처럼 반겨 주세요." 라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지난 9월 충훈고등학교 '또래상담부' 동아리 27명 학생은 동네 노인상담 프로그램을 연계한 마을진로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되었고 경로당과 독거어르신 현황을 파악하거나, 어르신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면서 애착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충훈고의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갖고 동참하게 되었으며, 어르신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즐거운 일들을 계획하게 되었고, 오늘과 같이 가족이 없는 어르신들을 모시고 함께 충훈공원으로 소풍을 겸한 축제행사를 열게된 것입니다.
충훈고 학생들은 이미 두달여전에 저희 센터를 통해 마을과 함께하는 벽화그리기 사업에 참여한 적이 있었고, 그 과정을 통해 마을에 대한 애착심이 생기고, 마을 사람들과 신뢰와 친근감이 형성되어가고 있었으므로 이번 축제를 아이들 스스로 기획하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순서표 하나까지 아이들이 기획한 작품이므로 다소 미흡한 점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교육활동의 일부를 아이들 스스로 이렇게 아름다운 축제로 이끌어 낸 것은 아마 전국 최초일 것입니다.
지금 교육의 트랜드는 마을교육공동체 입니다. 다시 마을로 돌아가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 온 마을이 힘써야 한다'는 목소리가 전국적으로 높게 퍼지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번 수범사례를 널리 알려 타 지역에 모범이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황순옥 팀장(안양시미래인재교육센터)은 그동안에 진행되어 왔던 충훈고를 비롯한 석수3동과의 교육공동체 시범사업에 대해 설명해 주었다.

안양교육신문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2015년11월02일 09시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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